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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age B와 함께 성장할 혁신기업을 모집합니다

소소뱅크 컨소시엄, ICT 기업 11개사 참여 확정

  • 관리자
  • 작성일2024.04.12
  • 조회수13
소상공인과 소기업을 위한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하는 소소뱅크 설립준비위원회(박준덕 회장)는 2일 서울 강서구의회 다목적홀에서 '소소뱅크 컨소시엄' 행사를 개최하고 금융, 보안, 컬처 플랫폼, ERP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갖춘 11개의 ICT 기업과의 협력을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설립준비위원회 박준덕 회장의 환영사와 심헌섭 이사(ICT 운용사 대표이사 내정자)의 컨소시엄 구성에 관한 인사말로 시작했다. 이어 서대엽 부회장(주식회사 에프지아크스 대표)의 소소뱅크 임원 및 컨소시엄 참가 기업 소개와 이주열 이사(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및 호서대학교 벤처대학원 교수)의 컨소시엄 구성의 필요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은 컨소시엄에 참여한 총 11개 ICT 기업의 대표 등이 나와 직접 각 기업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으며 각 업체의 현황과 장점, 소소뱅크 컨소시엄의 방향 등에 관해 협의했다.
소소뱅크 설립준비위원회 박준덕 회장. 노컷TV 김재두
박준덕 회장은 "오늘 참가한 IT업체들은 소상공인들에게 경영성과 개선과 디지털 전환을 위해 오랫동안 노력한 업체들이며 소상공인 전담 은행 필요성에 공감하고 누구보다 앞장서서 방향을 제시하고 소소뱅크 설립에 온 힘을 쏟아주고 있는 기업들"이라며 행사 취지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참여 기업들 각자가 가진 핵심 역량이 소상공인의 금융환경 개선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토론을 통해서 개선점을 찾고자하며 대외적으로 소소뱅크 설립에 소상공인 단체만 너무 부각되어 있는데, 소상공인 금융 혁신을 이끌 많은 ICT 기업과 핀테크 업체들이 이미 협업을 해오고 있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윙크스톤의 권오형 대표는 "저희는 중소상공인 대상 대출 중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체적인 신용평가모델을 개발하는 데도 성공했다. 이를 통해 기존 금융권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중소상공인 신용평가 자동화 개념을 제시했고 윙크스캐너를 소소뱅크에 B2B(기업 간 거래)로 공급하는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립준비위원회의 심헌섭 이사(ICT 운용사 대표 내정자)는 "우리나라의 정책자금이 연간 70조 가까이 집행되고 있다. 이걸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잘 집행해서 우리 소상공인과 소기업에게 효율적으로 잘 돌아갈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이 저희 소소뱅크의 역할과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방향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이상래 이사(전 농협은행 디지털부문 부행장)는 소소뱅크 성공을 위한 전략적 제언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소소뱅크를 위한 토론회가 이주열 교수의 사회와 이상래 이사의 주관 아래 진행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소소뱅크는 소상공인·소기업이 주인 되는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전국의 각 업종별 소상공인·소기업 단체 등 35개가 모여(전체 회원수 약 850만명 연합) 설립준비위원회가 조직됐다. 비밀유지협약으로 공개할 수 없는 금융자본과 해외자본을 제외한 소상공인 소기업들로만 접수된 자본금납입의향 금액은 3월 말 기준 1천 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700만 소상공인의 모든 금융 데이터를 모으고 연결하여 소상공인·소기업을 위한 최적의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금융기관을 만들고자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을 준비 중이다.

지난 2019년 토스뱅크 인가 시 소소뱅크는 한번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다. 이후 700만 소상공인과 소기업, 스타트업을 위한 최적의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금융기관을 만들기 위해 지난 4년 동안 자본금 1조원, 회원 수 1천 500만명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또한 6월 금융 은행 설립 인가를 받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출처: https://www.nocutnews.co.kr/news/6123184?utm_source=naver&utm_medium=article&utm_campaign=20240404024639